마암면(면장 김영국)은 클린 고성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 2월 설맞이 환경 정화 활동에 이은 두 번째 ‘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’을 실시했다.

25일 실시한 정화 활동에는 바르게살기 마암면위원회(회장 이상복), 마암면 적십자봉사회(회장 이경둘), 마을 주민 등 30여 명이 참여했다.

이들은 교통량이 많아 쓰레기가 생기기 쉽지만, 청소가 힘든 곤기·두호 마을 인근 국도변을 대청소했다. 마을 주민과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된 환경 정화 활동으로 약 0.2톤의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고성 이미지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.

바르게살기 마암면위원회 이상복 회장은 “이번 국도변 청소가 고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”라고 말했다.

더불어, 김영국 마암면장은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쓰레기를 줍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공장소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주인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 “깨끗한 마암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”라고 밝혔다.